대표단 2명이 일본에 남으려 한다는 보도 확산
귀국 거부·망명 신청이 공식 확인된 것은 아니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북한 대표단 2명이 귀국하지 않고 일본에 머물기를 원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귀국 거부설’이 확산하고 있다. 현재 공개된 자료로는 두 사람의 신원과 실제 출입국·망명 절차 진행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
확인된 것은 ‘관계자 인용 보도’
국내 매체는 지난 22일 일본 정보기관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 대표단 소속 두 사람이 일본 체류와 망명을 타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해당 보도를 넘어 일본 정부나 대회 조직위원회가 두 사람의 신청·보호 여부를 공식 발표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따라서 ‘귀국 거부가 확정됐다’거나 ‘망명에 성공했다’는 표현은 현재 공개된 근거보다 앞서 나간다. 당사자가 선수인지 임원인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왜 지금 결과를 단정할 수 없나
이번 아시안게임은 9월 19일 시작해 10월 4일까지 이어진다. 대표단의 실제 귀국 일정이나 개인별 체류 상태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한 관계자 발언만으로 최종 결과를 판단할 수는 없다.

일본 관계 당국 또는 당사자가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면 신청 여부, 보호 상태, 귀국 여부를 나눠 후속 보도할 예정이다. 그 전까지는 ‘망명 타진 보도가 있었다’는 사실과 ‘실제 망명이 확인됐다’는 주장을 구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