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카약 4인승 500m, 중국 제치고 아시안게임 정상
조광희·김효빈·장상원·최민규, 1분22초587로 금메달
한국 카누 스프린트 대표팀의 네 선수가 한 배에서 노를 맞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만들었다. 남자 카약 4인승 500m에 나선 조광희·김효빈·장상원·최민규가 그 주인공이다.
네 선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1분22초587을 기록했다. 중국의 1분22초842보다 0.255초 빨랐다.

카약 4인승 금메달, 누가 함께했나
이번 결승에는 조광희, 김효빈, 장상원, 최민규가 출전했다. 카약 4인승은 네 명이 같은 배에 타고 한쪽씩 번갈아 노를 젓는 경기다. 각자의 힘뿐 아니라 출발과 가속, 노를 넣는 타이밍을 얼마나 일정하게 맞추는지가 기록에 영향을 준다.
사진 속 네 선수는 같은 종목의 메달을 위해 역할을 나눴지만, 결승 기록은 한 팀의 결과로 남았다.
중국과 0.255초 접전
한국은 결승에서 선두권을 유지했고, 마지막까지 중국의 추격을 막았다. 중국은 1분22초842로 은메달, 일본은 1분25초909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금·은메달 사이의 격차는 1초에도 못 미쳤다. 결승선까지 같은 리듬을 유지한 팀워크가 순위를 갈랐다고 볼 수 있다.
두 차례 은메달 뒤 거둔 금메달
한국은 이 종목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연속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 계단 올라 정상에 섰다.
이번 금메달은 한국 카누 스프린트 대표팀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거둔 첫 금메달이다. 네 선수의 이름과 결승 기록은 대회 공식 결과에서 함께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