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9월 30일 책임 부인…합참 10월 5일 최종 조사 발표
북한군 설치 지뢰가 원인이라는 군 판단…중간 발표와 시점 구분
서부전선 DMZ 지뢰 폭발 사고를 둘러싸고 남북의 발표가 엇갈렸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은 9월 30일 담화에서 책임을 부인하며 한국 측의 자작극이라는 주장을 내놨다.
이후 합동참모본부는 10월 5일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VOA의 당일 브리핑 보도에 따르면 군은 북한군이 군사분계선 이남에 설치한 수지 반보병 지뢰가 사고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9월 30일 북한 담화와 한국군 조사
북한 측의 자작극 주장은 북한이 발표한 입장이다. 이를 확인된 사고 원인으로 서술할 수는 없다.
한국군은 사고 지점과 잔해, 인근에서 발견된 지뢰 등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양측의 발표 내용을 나란히 소개하더라도 주장과 조사에 따른 판단은 구분해야 한다.

10월 5일 최종 조사로 단계가 달라져
최종 발표 보도는 사고가 북한의 국경선 요새화 작업과 관련해 MDL 이남에 설치된 지뢰로 발생했다는 군의 판단을 전했다. 유엔사 조사팀은 관련 지점이 MDL 이남에 있어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소개됐다.
따라서 현재도 중간 조사만 진행 중이라고 설명하면 최신 발표를 반영하지 못한다. 초기 가능성 검토와 최종 조사 발표를 시간순으로 살펴봐야 한다.
실제 현장 사진과 자료사진은 다르다
본문에 사용한 접경지역 사진은 과거에 촬영한 DMZ 자료다. 사진 속 철책과 지형이 이번 사고의 정확한 위치를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군의 발표와 북한 담화, 향후 대응 조치는 각각의 공식 발표 시점을 확인해야 한다. 특정 사진을 근거로 지뢰 매설 시점이나 행동 주체를 새로 추정하지 않는다.
자료: 2026년 9월 30일 남북 발표 보도와 10월 5일 합참 브리핑을 전한 VOA 보도. 사진: Dwxn·Daniel Oberhaus, CC BY-SA 4.0, MSG 규격·문구 편집. 사진 라이선스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