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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방부 앞 1인 시위…DMZ 폭발 현장조사 촉구

국방부 앞에서 DMZ 사고 조사를 촉구하는 한동훈 의원

24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지뢰 추정 폭발 사고 조사 촉구
합참 “사고 직후부터 확인·감정 의뢰 진행”…원인은 아직 미확정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9월 24일 국방부 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비무장지대(DMZ)에서 장병들이 다친 폭발 사고의 현장을 신속하게 조사해야 한다는 요구다.

“연휴 뒤 조사하면 증거 유실” 주장

한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추석 연휴 뒤로 현장조사가 미뤄질 경우 비와 시간 경과로 증거가 사라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시위 현장에서는 즉각적인 조사 착수를 요구하는 피켓을 들었다.

그의 발언은 조사 시점과 증거 보전 문제에 대한 정치적 주장이다. 폭발물의 종류와 설치 주체는 공식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확정할 수 없다.

국방부 앞에서 발언하는 한동훈 의원
24일 국방부 앞에서 발언하는 한동훈 의원.

합참 “사고 경위 확인 중” 설명

합동참모본부는 24일 언론 공지를 통해 사고 직후부터 참가 장병의 진술 등을 토대로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2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장구류, 화약 흔적을 채취한 거즈, 수술 과정에서 나온 파편 등의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는 “아무 조사도 하지 않았다”는 한 의원의 주장과 다른 설명이다. 다만 군의 설명만으로 현장조사의 실시 여부와 범위까지 모두 확인되는 것은 아니다. 현장 보전 상태와 폭발 원인은 추가 발표를 지켜봐야 한다.

핵심은 폭발 원인 규명

이번 사고는 21일 DMZ 군사분계선 이남에서 수색작전 중 발생했다. 장병 3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폭발물이 북한군이 설치한 지뢰인지, 기존에 매설된 지뢰인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는 감정 결과와 현장 조사 내용을 종합해 판단해야 한다. 현재 단계에서 특정 주체의 소행으로 단정하는 것은 이르다.

자료: 한동훈 의원 2026년 9월 24일 기자회견, 합동참모본부 2026년 9월 24일 언론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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