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축구 매체 TEAMtalk,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토트넘 영입 선수 10명 자체 선정
손흥민 1위·가레스 베일 2위·루카 모드리치 3위…구단 공식 순위는 아냐
손흥민이 영국 축구 매체가 꼽은 토트넘 홋스퍼의 프리미어리그 시대 최고 영입 선수 1위에 올랐다. 다만 이는 토트넘 구단의 공식 선정이나 팬 투표 결과가 아닌 TEAMtalk 편집진의 자체 평가다.
베일·모드리치 앞선 1위
TEAMtalk는 지난 9월 29일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토트넘의 영입 선수 10명을 자체적으로 순위에 올렸다. 이 목록에서 손흥민이 1위, 가레스 베일이 2위, 루카 모드리치가 3위로 소개됐다.
매체는 손흥민의 득점과 도움, 해리 케인과의 공격 호흡, 오랜 기간 보여준 영향력 등을 평가 이유로 들었다. 순위는 기록에 기반한 절대적인 공식 지표가 아니라 매체의 관점이 반영된 평가라는 점을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10년 동안 남긴 기록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해 2025년 LAFC로 이적할 때까지 팀의 핵심 공격수로 뛰었다. 토트넘은 공식 선수 소개에서 그가 구단 소속으로 473경기에 출전해 173골을 기록했다고 정리한다. TEAMtalk의 기사에는 454경기와 101도움으로 표기돼 있는데, 경기 수 등은 집계 범위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2021~22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고, 2025년에는 주장으로서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구단은 손흥민을 역사적인 선수들을 소개하는 공식 레전드 페이지에 올려 그의 10년을 기록하고 있다.
영입 평가와 구단 기록은 구분해야
이번 1위 소식은 영국 매체의 순위 발표가 다시 알려진 사례다. 토트넘이 공식적으로 역대 최고 영입을 발표한 것은 아니다. 손흥민의 경기 장면과 우승 순간을 담은 사진들이 함께 공유되면서 팬들 사이에서도 토트넘 시절의 활약이 재조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