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니에 씨앗, 식용 밤과 닮았지만 독성 있어
종류를 모르는 열매는 먹지 말고 섭취 시 의료진 상담
밤처럼 생긴 갈색 열매라도 길에서 주웠다면 먹기 전에 종류를 확인해야 한다. 공원이나 가로수 아래에서 볼 수 있는 마로니에 열매는 식용 밤과 닮았지만 먹을 수 없는 독성 열매다.
밤과 닮았지만 식용 열매는 아니다
미국 국립수도중독센터는 마로니에 씨앗을 식용 밤으로 오인할 수 있다고 안내한다. 먹으면 복통·메스꺼움·구토·설사 등 위장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맛을 보면서 식용 여부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
껍질과 끝 모양도 다르지만 확신 없으면 피해야
식용 밤은 촘촘한 가시가 있는 밤송이에 여러 알이 들어가고 열매 끝이 뾰족한 편이다. 마로니에는 가시가 상대적으로 듬성듬성하며 열매가 둥글고 밝은색 반점이 보인다. 다만 사진이나 모양 한 가지로 식용 여부를 단정하면 안 된다.
실수로 먹었다면 의료기관에 상담
종류를 모르는 열매를 먹었다면 남은 열매나 사진을 확보해 의료진에게 섭취 사실을 알리고 상담하는 것이 좋다. 호흡곤란이나 의식 저하 등 심한 증상이 있으면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어린이와 반려동물이 떨어진 열매를 집어 먹지 않도록 살피고, 직접 주운 야생 열매는 종류가 확실하지 않으면 먹지 않는 것이 기본이다.
마로니에 열매 정보는 미국 국립수도중독센터 안내를 참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