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여제’ 김연경이 아시아배구연맹(AVC) 선수위원회 위원장과 홍보대사로 동시에 선임됐다. 선수 생활에서 쌓은 경험을 국제 배구 행정과 홍보 영역으로 넓히는 새로운 행보다.
아시아배구연맹이 공식 발표
선수의 공식 발표와 연맹·구단이 확인한 내용을 중심으로 보면 역할과 임기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

선수위원장으로 이사회 참여
김연경은 선수위원장 자격으로 AVC 이사회 멤버로도 활동한다. 임기는 2028년 9월 1일까지로,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선수들의 현장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국제기구의 직책은 상징성뿐 아니라 회의 참여와 의견 수렴, 제도 개선 같은 실무가 뒤따른다.
아시아 선수들의 목소리 대변
AVC는 김연경의 국제 경력과 리더십, 코트 안팎에서 보여준 영향력을 선임 배경으로 설명했다. 아시아 각국 선수들이 겪는 훈련과 대회 운영 문제를 연맹에 연결하는 가교 역할이 기대된다.
선수 경력과 행정가 역할은 평가 기준이 다르다. 현장 경험을 제도로 연결하는 과정이 성과를 좌우한다.
은퇴 뒤에도 이어진 배구 행보
김연경은 은퇴 뒤에도 흥국생명 배구단 어드바이저와 방송 활동, KYK 파운데이션을 통한 유망주 지원을 이어왔다. 경기장 밖에서도 배구의 저변을 넓히는 활동을 계속한 셈이다.
단체의 발표와 개인의 향후 계획은 구분해야 한다. 구체적인 사업과 일정은 후속 공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행정가로 시작한 새 도전
선수위원회가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려면 선수 의견을 정기적으로 수렴하고 이사회 논의에 반영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김연경이 국제 행정 무대에서 어떤 의제를 먼저 다룰지 관심이 모인다.
장기적으로는 선수 권익과 종목 저변 확대에 어떤 변화를 만들었는지가 새 역할의 성과 기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