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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씨 부친 “야자수농장은 딸이 무서워하던 곳”

장미란 씨 부친 “야자수농장은 딸이 무서워하던 곳”

제주에서 실종됐던 장미란 씨가 신고 뒤 104일 만에 제주시 한림읍의 야자수농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은 발인을 앞두고 장 씨가 생전에 해당 장소를 무서워하며 피했다고 전했다.

104일 만에 발견된 장미란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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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이 전한 생전의 이야기

부친은 딸이 남자친구에게 야자수농장은 무섭고 가기 싫은 곳이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평소 겁이 많던 딸이 그곳에 갔다는 사실을 이해하기 어렵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숙소에서 약 400m 떨어진 현장

발견 지점은 장 씨가 장기 투숙하던 숙소에서 약 400m 떨어진 곳이다. 높은 야자수가 빽빽해 한낮에도 어둡고 인근 주민들도 밤에는 발길을 돌리는 장소로 알려졌다.

실종 신고 허위 종결 의혹

장 씨의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관이 실제 연락이 닿았다고 허위 보고한 뒤 사건을 종결했다는 혐의도 수사 중이다. 법원은 직무유기와 공전자기록 위작 등의 혐의로 해당 경찰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사인과 초동대응 수사 계속

경찰은 부검과 현장 감식을 토대로 타살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지만 최종 사인과 사건 처리 경위에 대한 조사는 계속되고 있다. 유족은 도움을 준 수사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면서도 과도한 취재와 추측을 멈춰 달라고 당부했다.

msg에디터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