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후 중고거래 화면에 스팸 선물세트 판매 글…가격·수량·상태는 게시물마다 달라
구매 전 소비기한과 미개봉 상태 확인 필요…모든 식품·건강기능식품을 같은 기준으로 취급해선 안 돼
추석 이후 중고거래 앱에서 스팸 선물세트를 판매하는 게시물을 쉽게 볼 수 있다. 제공된 당근 검색 화면에는 스팸 클래식 200g 15개를 3만5000원에 내놓은 글과 개당 1500원 판매 글이 보인다.
다만 이는 검색 화면에 표시된 개별 판매 희망가격이다. 플랫폼 전체 시세나 실제 거래 완료 가격으로 볼 수는 없다.
개당 가격보다 먼저 볼 것
같은 스팸이라도 용량과 수량, 선물세트 포장 여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검색 결과 가격만 비교하기보다 1개당 중량과 총수량을 먼저 맞춰 보는 편이 좋다.

식품을 개인 간 거래로 구매할 때는 소비기한, 캔의 찌그러짐·부식 여부, 포장 개봉 여부도 살펴야 한다. 제품 표시나 상태가 분명하지 않다면 판매자에게 사진을 요청할 수 있다.
품목별 거래 제한도 달라
스팸과 같은 일반 가공식품의 거래 화면이 보인다고 해서 모든 명절 선물을 같은 방식으로 판매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주류·의약품·건강기능식품 등은 법령과 플랫폼 정책에 따라 제한될 수 있다.
당근은 공식 안내에서 중고거래 금지 물품을 별도로 설명하고 있다. 거래를 올리거나 구매하기 전에는 당근의 거래 제한 안내와 현재 앱의 품목별 규정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