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수한 쿨리쉬 시료에서 혈액 확인…일본 롯데가 취재에 답변
제조 기록·보관 시료 이상 없다는 업체 설명…혼입 경위·유래는 미확인
일본 롯데가 소비자로부터 회수한 쿨리쉬 시료에서 혈액이 확인됐다고 현지 매체 ENCOUNT가 10월 9일 보도했다. 업체는 제조 기록과 보관 시료에서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혼입 원인을 특정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붉은 이물질 발견 뒤 회수·분석

보도에 따르면 한 소비자는 9월 12일 구매한 바닐라 제품을 다음 날 개봉하다 붉은 이물질을 발견해 롯데에 조사를 요청했다. 업체는 현물을 회수했고, 소비자가 공개한 분석결과보고서에는 혈액의 존재가 확인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ENCOUNT는 롯데 홍보부에 별도로 확인했으며, 업체도 회수 시료를 분석해 혈액으로 판단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이는 이번 회수 시료에 대한 설명이지 전체 제품에서 같은 현상이 확인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업체 설명은 ‘공정 중 혼입 가능성 낮아’

롯데는 아이스크림 혼합물이 밀폐된 배관을 거쳐 작업자를 통하지 않고 파우치에 자동 충전된다고 설명했다. 제조일 기록과 보관 시료도 조사했으나 제조상 이상은 발견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다만 회사는 혼입 원인을 특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혈액이 사람이나 동물 중 어디에서 유래했는지, 언제 어느 단계에서 들어갔는지도 공개된 설명만으로 확정할 수 없다.
과거 SNS 사진과 이번 신고는 구분

함께 첨부한 자료에는 과거에 올라온 유사 SNS 게시물과 분석보고서 사진도 포함돼 있다. 촬영 시점과 제품이 다른 사진들을 이번 소비자의 신고 장면으로 묶거나, 모두 같은 원인에서 비롯됐다고 단정하지 않는다.

10월 9일 보도에서 롯데는 제조 공정상의 문제가 확인되지 않아 당시 자진 회수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후 조치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제품 이상을 발견한 경우 포장과 현물을 보관하고 제조사의 최신 안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확인 자료: ENCOUNT 10월 9일 직접 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