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1시 기준 의심 증상·진단 신고 757명
시·축제제전위 공동 사과…정밀 검사·역학조사 진행
전북 김제 지평선축제 방문 뒤 식중독 의심 증상이나 진단을 받았다고 신고한 사람이 10월 12일 오후 1시 기준 757명으로 늘었다.
757명은 신고 집계…검사 확진 수와 구분
김제시보건소를 인용한 12일 보도에 따르면 신고자는 전날보다 29명 늘었다. 의심 증상을 호소한 사람과 식중독 진단을 받았다고 알린 사람을 포함한 집계다.
입원 치료를 받은 사람은 누적 150명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54명은 퇴원했으며 96명은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집계 시각 이후 신고가 추가될 수 있어 수치를 현재의 최종 피해 규모로 단정할 수는 없다.

김제시·축제제전위, 8일 공동 사과
제28회 김제지평선축제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렸다. 김제시와 축제제전위원회는 8일자 사과문에서 일부 부스 이용객들의 식중독 의심 증상 신고와 관련해 사과했다.
사과문에는 피해를 입은 방문객의 회복과 지원, 먹거리 위생 기준 및 관리 체계 재정비 계획이 담겼다. 8일 사과문에 적힌 당시 신고 규모와 12일의 757명 집계는 시점이 다른 자료다.
원인 조사와 보상 기준은 후속 안내 확인
유증상자 대부분이 축제장 한 부스에서 판매한 김밥을 먹은 것으로 파악됐지만, 일부는 육회 등 다른 음식도 섭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김밥 외 식품과의 연관성도 조사하고 있다.
일부 환자에게서는 살모넬라균과 노로바이러스, 사포바이러스 등이 검출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당국은 조리도구와 식재료 등을 수거해 정밀 검사를 의뢰했으며 검사 결과는 19일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병원체 검출만으로 모든 신고자의 감염 경로나 책임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피해 접수 및 지원 절차를 알아보는 방문객은 김제시·보건소의 최신 공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아직 확정되지 않은 보상 금액이나 검사 결과를 안내된 사실처럼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관련 안내: 김제시보건소 집계 관련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