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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 5잔, 만들지 마세요”…길고양이 살린 울산 카페에 도착한 감사 주문

길고양이를 구조해 수술과 돌봄을 이어간 울산 카페에 고구마 라떼 다섯 잔 주문이 도착했다. 음료는 만들지 말라는 부탁에 감사와 응원이 담겼다.

감사 주문이 적힌 실제 영수증

다친 길고양이를 수술받게 하고 돌본 카페 사장에게 전해진 응원
고구마 라떼 다섯 잔을 주문한 손님 “음료 만들지 말아 주세요”

울산의 한 카페에 라떼 다섯 잔을 주문하고도 음료를 만들지 말아 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다. 턱을 다친 길고양이를 구조해 돌본 사장에게 다른 지역 손님이 감사의 마음을 전한 주문이었다.

주문 요청란에 적힌 고마움

공개된 영수증에는 고구마 라떼 다섯 잔과 함께 고양이 치료에 대한 감사, 가게의 번창을 바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손님은 음료를 받는 대신 결제로 응원의 마음을 보냈다. 영수증에 표시된 주문일은 10월 13일이다.

길고양이 구조와 돌봄 과정을 전하는 사연

약 1년간 이어진 구조와 돌봄

함께 공개된 사연에 따르면 카페 사장은 턱을 다친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챙겨 주고 동물병원에 데려가 수술을 받게 했다. 약 1년간의 보살핌으로 고양이는 건강을 상당 부분 회복했다.

카페 곁에는 고양이가 머물 작은 집도 마련됐다. 작은 생명을 외면하지 않은 행동이 동네에 알려졌고, 사연을 접한 손님의 감사 주문으로 이어졌다.

울산 메쉬커피 카페 외관

마음을 전하는 또 다른 주문

이번 주문은 단순한 음료 구매를 넘어 구조와 치료에 들인 시간과 수고를 응원하는 방식이었다. 영수증 속 짧은 부탁에는 고양이를 보살핀 사장의 마음에 보답하고 싶은 손님의 뜻이 담겼다.

사연과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카페 가까이에서 생활하는 고양이의 모습도 담겼다. 한 사람의 돌봄에 또 다른 사람의 응원이 이어진 따뜻한 사례로 관심을 모았다.

제공 영상에 담긴 길고양이의 모습
msg에디터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