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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굽기도 자격시험…‘그릴링 마이스터’는 무엇을 평가할까

선진식육문화연구원의 민간 자격 ‘그릴링 마이스터’는 고기 굽기 기술을 필기와 실기로 평가한다. 온도 조절과 시어링, 매장 조리 교육에 활용되는 기준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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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식육문화연구원, 2021년부터 민간 자격 운영
필기·실기로 온도 조절·시어링 등 그릴 조리 기술 평가

고깃집의 경쟁력이 고기 자체의 품질을 넘어 조리와 서비스로 넓어지면서, 고기 굽는 기술을 평가하는 민간 자격시험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선진식육문화연구원이 운영하는 ‘그릴링 마이스터’가 그중 하나다.

이 시험은 2021년 시작됐다. 최근 소개된 누적 응시자는 약 400명으로, 고기를 맛있게 굽는 경험을 체계적인 조리 기술과 교육 기준으로 연결하려는 시도다.

필기와 실기에서 살펴보는 조리 기술

그릴링 마이스터는 필기와 실기시험으로 구성된다. 실기에서는 불과 고기의 상태에 맞춰 온도를 조절하는 능력, 표면을 굽는 시어링, 마이야르 반응 원리를 조리에 활용하는 방식 등을 평가한다.

그릴링 마이스터의 고기 조리와 교육 장면

매장의 맛 편차를 줄이는 교육 기준

응시자 중에는 고깃집을 운영하는 업주들도 있다. 매장 안에서 직원마다 달라질 수 있는 조리 방식을 정리하고, 일정한 품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 체계를 마련하려는 목적이다.

숙련자의 감각에만 의존하던 작업을 설명 가능한 기준으로 바꾸면 직원 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다. 고객에게 제공하는 맛의 편차를 줄이고 매장의 전문성을 알리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점도 주목받는다.

국가자격과는 구분되는 민간 자격

그릴링 마이스터는 민간 기관이 운영하는 자격이다. 국가기술자격으로 이해해서는 안 되며, 자격 취득이 특정 매장의 맛이나 서비스 품질을 자동으로 보증하는 것도 아니다.

응시를 고려한다면 운영기관이 안내하는 최신 시험 일정과 평가 방식, 신청 조건을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

msg에디터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