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핑계고’서 모바일 은행 업무에 익숙하지 않다고 고백
“관리해 주시는 분 있다”…대성·태양은 직접 자산 관리한다고 밝혀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모바일 뱅킹을 이용하지 못한다는 뜻밖의 사실을 공개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뜬뜬’의 웹예능 ‘핑계고’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빅뱅 지드래곤·태양·대성이 출연한 ‘기념일은 핑계고’ 편이 공개됐다. 대화 도중 모바일 은행 업무 이야기가 나오자 지드래곤은 자신은 휴대전화로 은행 업무를 하지 못한다고 털어놨다.

지드래곤 “은행 가서 하는 건 하는데…모바일은 못해”
이날 대화는 하하의 질문에서 시작됐다.
키오스크 등 새로운 기기 사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하하는 유재석에게 휴대전화로 은행 업무를 할 수 있는지 물었다. 유재석이 가능하다고 답하자 옆에 있던 지드래곤은 자신은 못한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지드래곤의 대답에 놀라 재산 관리는 어떻게 하느냐는 취지로 되물었다.
이에 지드래곤은 “관리해 주시는 분이 계시는데”라고 답했다. 직접 은행을 방문해 처리하는 업무는 할 수 있지만 모바일로 하는 방식에는 익숙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자산을 다른 사람이 관리하더라도 본인이 직접 확인해야 한다는 취지의 조언을 건넸다.

대성은 데뷔 초부터 직접…태양도 “알아야겠다 싶었다”
같은 빅뱅 멤버들의 자산 관리 방식은 달랐다.
대성은 어릴 때부터 자신의 자산을 직접 관리했다고 밝혔다. 데뷔 초반부터 금융 업무를 스스로 처리해왔다는 설명이다.
태양은 데뷔 직후부터는 아니었지만 활동을 시작한 지 2~3년가량 지난 뒤 자신도 관련 내용을 알아야겠다고 생각해 직접 관리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지드래곤이 모바일 뱅킹에 익숙하지 않다고 밝힌 것과 대비되면서 현장에서도 웃음이 이어졌다.
다만 이날 지드래곤이 구체적인 자산 규모나 자산 관리 방식, 자산관리 담당자의 신원 등을 공개한 것은 아니다. 방송에서 확인되는 내용은 모바일 뱅킹을 이용하지 않고 자산을 관리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정도다.
빅뱅 데뷔 20주년…신곡 ‘BiiiG’ 발표하고 월드투어 시작
이번 ‘핑계고’ 출연은 빅뱅 데뷔 20주년 활동과 맞물렸다.
빅뱅은 데뷔 20주년 당일인 지난 19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BiiiG’을 발표했다. 지드래곤·태양·대성 세 멤버가 함께 선보인 신곡으로,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의 정체성과 20년의 자부심을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21일부터 23일까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BIGBANG 2026-2027 WORLD TOUR <XX : COSMOS>’의 첫 공연을 진행한다.
YG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일정에 따르면 고양 공연은 21일 오후 7시 30분, 22일 오후 7시 30분, 23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이후 미국 오클랜드와 이스트러더퍼드,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등으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