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2027 회계연도 2분기에 시장 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정규장 마감 뒤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4%대 올랐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도 상승 전환하며 기술주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매출 962억달러·EPS 2.22달러

데이터센터 매출 117% 증가
분기 매출은 962억 달러로 월가 예상치 922억 달러를 넘어섰고 조정 주당순이익은 2.22달러로 전망치 2.08달러를 웃돌았다. 전년 동기와 비교한 매출 증가율은 106%로 제시됐다.
3분기 전망도 시장 예상 상회
실적을 이끈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890억 달러로 117% 늘었다. 대형 클라우드 사업자와 AI 기업의 인프라 투자가 블랙웰 계열 제품 수요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AI 투자 심리 회복
엔비디아는 3분기 매출 전망으로 1080억 달러를 제시해 시장 예상치 1042억 달러를 상회했다. 차세대 플랫폼 베라 루빈의 양산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도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줬다.
숫자 확인 뒤 변동성 주의
시간외 가격은 정규장과 거래량, 참여자 구성이 달라 다음 거래일에 변동될 수 있다. 실적 수치가 좋더라도 밸류에이션과 공급 제약, 빅테크의 설비투자 속도를 함께 살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