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KOALA 코호트, 16~20세 식습관·증상 분석
음식 섭취와 증상의 연관성이 인과관계를 뜻하지는 않아
단 음식을 먹으면 곧바로 ADHD가 생기거나 증상이 심해진다는 단순한 설명은 연구 결과와 구분할 필요가 있다. 네덜란드 연구진은 청소년 810명의 식습관과 주의력·과잉행동·충동성 사이의 관계를 살폈다.
식습관과 여러 증상을 함께 조사
‘Journal of Attention Disorders’에 실린 연구는 KOALA 출생 코호트의 16~20세 자료를 이용했다. 식품 섭취 설문과 부모가 보고한 증상 척도 등을 함께 분석해 식사 패턴과 행동 특성의 관련성을 탐색했다.
한 가지 음식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결과
음식의 종류와 증상에 따라 연관성이 다르게 나타났다. 간식 섭취와 일부 행동 특성이 함께 관찰됐다는 사실만으로 설탕이 특정 증상을 일으켰다고 결론 내릴 수는 없다.
원인·치료 효과를 입증한 실험은 아냐
이 연구는 관찰 자료를 분석한 것으로, 음식을 무작위로 나눠 먹이는 치료 시험이 아니다. 식습관은 생활환경과 개인 특성의 영향을 함께 받는다. 진단·치료를 바꾸는 근거로 단독 사용해서는 안 되며, 표지는 연구 참가자가 아닌 사탕 자료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