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g뉴스

침팬지도 친구 먹이는 덜 훔친다…26마리 실험서 70%와 61% 차이

msgnews 1700 001 approved v1

우간다 보호구역 침팬지 관계 관찰 뒤 먹이 실험
친구와 비친구 조건 차이는 9%포인트

침팬지가 먹이를 가져갈 기회를 얻었을 때도 상대가 친구인지에 따라 행동이 달라진다는 연구가 나왔다. 미국 UC 버클리 연구진은 우간다 응감바섬 보호구역에서 침팬지 26마리의 관계와 먹이 선택을 살폈다.

800시간 관찰로 관계 구분

연구진은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800시간 이상 관찰해 친한 쌍과 그렇지 않은 쌍을 구분했다. 이후 상대의 먹이를 가져갈 수 있는 실험을 통해 관계에 따른 차이를 비교했다.

비친구 70%·친구 61%

친하지 않은 상대의 먹이를 가져간 비율은 70%, 친구의 먹이를 가져간 비율은 61%였다. 차이는 9%가 아니라 9%포인트다. 친밀함이 이기적 행동을 완전히 없애지는 않지만 선택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

관계에 대한 기대와 감정

연구진은 먹이를 빼앗긴 뒤 보이는 감정 반응도 살폈다. 다만 한 보호구역의 침팬지에서 얻은 결과를 모든 동물과 인간의 우정으로 곧바로 확대할 수는 없다. 표지는 실험 현장이 아닌 침팬지 자료사진이다.

msg에디터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