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g뉴스

‘고립·은둔 청년’ 새 이름은 ‘숨은빛 청년’…3309건 중 선정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고립·은둔 청년을 대신할 대표 명칭으로 ‘숨은빛 청년’을 선정했다. 1518명이 3309건을 제안했다.

‘고립·은둔 청년’ 새 이름은 ‘숨은빛 청년’…3309건 중 선정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고립·은둔 청년을 대신할 대표 명칭으로 ‘숨은빛 청년’을 선정했다. 1518명이 3309건을 제안했다.

‘고립·은둔 청년’을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선을 줄이기 위한 새 이름으로 ‘숨은빛 청년’이 선정됐다.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공모전과 전문가 심사, 온라인 공개투표를 거쳐 대표 명칭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숨은빛’은 아직 밖으로 드러나지 않았을 뿐 누구나 자신만의 빛과 가능성을 품고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1518명이 3309건 제안

공모전은 7월 6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됐다. 1518명이 참여해 모두 3309건의 이름을 제안했다.

1차 심사로 후보를 추린 뒤 전문가 심사 50%와 온라인 공개투표 50%를 반영해 최종 명칭을 정했다.

‘고립·은둔 청년’ 새 이름은 ‘숨은빛 청년’…3309건 중 선정 관련 이미지 1

‘아직 드러나지 않은 빛’이라는 뜻

‘숨은빛 청년’은 현재의 고립 상태로 개인을 규정하기보다 각자가 가진 가능성과 회복의 여정에 초점을 맞춘 표현이다.

재단은 명칭의 변화가 지원 대상자를 낙인찍는 시선을 완화하고 사회적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고립·은둔 청년’ 새 이름은 ‘숨은빛 청년’…3309건 중 선정 관련 이미지 2

우수 명칭은 ‘일상회복준비’·‘나와봄’

우수 명칭으로는 ‘일상회복준비 청년’과 ‘나와봄 청년’이 선정됐다. 일상회복준비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과정을, 나와봄은 세상 밖으로 나와본다는 의미와 ‘나와 함께’라는 뜻을 함께 담았다.

선정된 이름은 경기도의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 홍보와 인식 개선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고립청년과 은둔청년의 차이

고립청년은 사회적 관계가 부족하고 어려울 때 도움을 받을 지지체계가 약한 상태를 뜻한다. 은둔청년은 제한된 공간에 머물며 사회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 상태를 가리킨다.

두 상태는 겹칠 수 있지만 동일한 경험은 아니다. 개인마다 원인과 기간, 필요한 지원이 달라 일률적인 접근보다 맞춤형 상담과 관계 회복 지원이 필요하다.

경기도 추정 고립청년 21만6000명

경기복지재단이 2023년 통계청 사회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도내 19~39세 청년 약 369만1000명 가운데 21만6000명, 5.9%가 고립청년으로 추정됐다.

명칭 변경만으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당사자가 부담 없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창구와 장기적인 상담·취업·생활 회복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

이름을 바꾸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당사자에게 덜 낙인적인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도움 요청의 문턱을 낮추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새로운 이름이 또 다른 꼬리표로 굳어지지 않도록 당사자의 의견을 계속 반영해야 한다.

주거와 소득, 정신건강, 취업 문제는 서로 얽혀 있는 경우가 많다. 상담 한 번으로 끝내기보다 개인의 속도에 맞춘 장기 지원과 가족·지역사회의 이해가 함께 필요하다.

경기도의 관련 사업은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과 자조모임, 1대1 전문상담 등을 운영한다. 모집 여부와 지역별 지원 내용은 경기청년포털의 최신 공지를 확인해야 한다.

핵심 내용 정리

  • ‘고립·은둔 청년’을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선을 줄이기 위한 새 이름으로 ‘숨은빛 청년’이 선정됐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고립·은둔 청년을 대신할 대표 명칭으로 ‘숨은빛 청년’을 선정했다. 1518명이 3309건을 제안했다.
  • 세부 일정·가격·수치와 수사·정책 내용은 이후 공식 발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msg에디터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