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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담당 경찰, 작년 3월부터 200여건 ‘실종 종결’ 처리

제주 실종 사건 담당 경찰관이 과거 200여 건의 실종 신고를 종결 처리한 정황을 놓고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

장미란 사건 담당 경찰 실종 200여건 ‘셀프 종결’

장미란 씨 실종 사건을 담당했던 경찰관이 지난해 3월부터 200여 건의 실종 신고를 종결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당국은 각 사건의 처리 절차가 적정했는지와 현재 사건 수사에 미친 영향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이번 수사는 장미란 씨 실종 신고 한 건의 처리 과정에만 머물지 않고 담당 경찰관이 과거 종결한 사건 전체로 범위가 넓어지는 모습이다.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종결 처리된 실종 신고가 2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개별 기록에 대한 재검토가 시작됐다.

다만 200여 건이라는 숫자만으로 모든 사건이 허위 또는 부실하게 종결됐다고 볼 수는 없다. 경찰은 당시 신고 내용과 연락 여부, 현장 확인, 전산 입력, 상급자 보고 절차를 사건별로 대조해 문제가 있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과거 사건 처리 내역도 조사

담당 경찰관의 신병 처리와 별개로 과거 실종 사건 기록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도 제기된다.

체포적부심을 마치고 나오는 담당 경찰관

제주 현장 수사 계속

경찰은 실종자 추정 시신이 발견된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신원과 사망 경위를 확인하기 위한 감식 작업을 진행했다.

실종자 추정 시신이 발견된 제주 야자수밭

절차 적정성 확인이 핵심

종결 처리 숫자만으로 위법 여부를 단정할 수는 없다. 개별 사건의 근거와 보고·승인 과정이 적절했는지가 수사의 핵심이다.

현장 통제와 감식 작업에 나선 경찰

수사가 과거 처리 사건으로 확대된 이유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A경장은 장미란 씨 실종 신고를 사실과 다르게 종결 처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동일 경찰관이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200여 건의 실종 신고를 종결한 사실이 파악되면서 수사 범위가 확대됐다.

경찰이 확인해야 할 핵심은 종결 사유가 실제 기록과 일치하는지다. 실종자와 직접 연락했는지, 가족이나 신고자에게 확인했는지, 위치나 안전 상태가 확인됐는지 등 사건을 끝낼 만한 근거가 남아 있어야 한다.

일부 사건에서 기록 누락이나 허위 입력이 확인된다면 다른 종결 사건도 같은 방식으로 처리됐는지 점검이 필요하다. 반대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종결된 사건까지 의혹으로 묶지 않도록 사건별 판단이 중요하다.

제주 현장에서 이어진 신원 확인

24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의 한 초등학교 인근 야자수밭에서는 장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을 통제하고 신원과 사망 경위를 확인하기 위한 감식 절차를 진행했다.

‘추정’ 단계에서는 신원이 공식 확인된 것과 구분해야 한다. 유류품과 신체 특징, 유전자 감식 등 객관적인 절차가 끝난 뒤 경찰의 공식 발표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

신원 확인과 별개로 실종 신고 당시 적절한 수색과 보고가 이뤄졌는지도 조사 대상이다. 사건을 조기에 종결한 판단이 이후 수색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까지 살펴야 전체 경위를 파악할 수 있다.

실종 사건 종결은 어떤 의미인가

실종 신고가 종결됐다는 것은 통상 실종자의 소재와 안전이 확인됐거나 신고 사유가 해소됐다고 판단했다는 의미다. 종결 전에는 확인 과정과 근거가 기록으로 남아야 하며 사안에 따라 보호자 통보와 후속 조치도 필요하다.

이번 의혹이 무겁게 받아들여지는 이유는 잘못된 종결이 실제 수색을 멈추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초기 대응 시간이 중요한 실종 사건에서는 단순한 전산 처리 오류도 큰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수사는 개인의 일탈 여부뿐 아니라 담당자에게 과도한 사건이 배당됐는지, 내부 승인과 사후 점검 체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현재 단계에서 단정하면 안 되는 부분

담당 경찰관이 종결한 사건 수가 많다는 사실과 그 사건들이 모두 부당 처리됐다는 주장은 전혀 다른 문제다. 수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는 확인된 혐의와 조사 중인 의혹을 분명히 구분해야 한다.

발견된 시신의 신원과 사망 원인 역시 공식 감식 결과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추정 단계다. 온라인에 떠도는 목격담이나 범행 동기 추측을 사실처럼 확산하는 것은 유가족과 수사에 추가 피해를 줄 수 있다.

재발 방지를 위해 필요한 점검

수사 결과와 별개로 실종 사건 종결 권한이 한 명에게 과도하게 집중되지 않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일정 기준 이상의 사건은 상급자 이중 확인이나 신고자 재확인을 거치도록 시스템을 보완할 수 있다.

전산 기록만 남기는 데 그치지 않고 통화와 현장 확인, 위치 파악의 근거가 서로 일치하는지 점검하는 절차도 중요하다. 사건이 종결된 뒤 무작위 표본을 다시 감사하는 방식도 부실 처리를 조기에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된다.

유가족과 실종자 보호도 함께 고려해야

수사가 확대될수록 확인되지 않은 개인 정보와 과거 신고 내용이 온라인에 퍼질 가능성이 커진다. 실종자와 가족의 사진, 주소, 관계 정보를 필요 이상으로 공유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경찰 발표 전 특정인을 범인으로 지목하거나 사망 원인을 추측하는 행위도 피해야 한다. 책임 규명은 수사와 재판을 통해 이뤄져야 하며 보도는 확인된 절차와 결과를 중심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자주 묻는 질문

200여 건이 모두 허위 종결된 건가요?

아니다. 해당 경찰관이 종결한 전체 사건 규모가 200여 건으로 파악됐고, 경찰이 이 가운데 부적절하거나 허위로 처리된 사례가 있는지 조사하는 단계다.

발견된 시신은 장미란 씨로 확인됐나요?

보도 당시에는 장 씨로 추정되는 상태였다. 신원은 감식과 공식 발표를 통해 최종 확인해야 한다.

수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각 사건의 종결 근거와 보고·승인 절차, 장 씨 사건의 초기 대응이 적절했는지, 잘못된 처리가 수색에 영향을 미쳤는지가 핵심이다.

핵심 내용 최종 요약

  • 장미란 씨 실종 사건 담당 경찰관이 지난해 3월부터 종결한 200여 건의 실종 신고가 재검토 대상이 됐다.
  • 경찰은 개별 사건의 종결 근거와 장 씨 사건 처리 과정을 함께 확인하고 있다.
  • 사건 수만으로 위법을 단정할 수 없으며 신원과 수사 결과는 공식 발표를 기준으로 봐야 한다.
msg에디터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