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생 재선 의원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
인사청문회 통과 후 임명되면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최연소 장관 가능성
용혜인 기본소득당 원내대표가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1990년생인 용 후보자는 정부 출범 이후 처음 발탁된 1990년대생 장관 후보자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될 경우 세대·성별 갈등, 디지털 성범죄 대응, 가족과 청소년 정책 등 부처의 주요 현안을 맡게 된다.
1990년생 재선 의원, 장관 후보자로
용 후보자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시민운동에 참여한 뒤 기본소득과 노동, 인권, 사회적 약자 문제를 중심으로 활동해왔다. 현재 기본소득당의 재선 의원이자 원내대표다.
청와대는 현장감 있는 시각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세대와 성별 갈등을 넘어설 적임자라는 취지로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임명되면 첫 1990년대생 장관 가능성
용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임명되면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첫 30대 장관이자 첫 1990년대생 장관이 될 수 있다.
용 후보자는 30대 워킹맘이자 야당의 일원으로서 국정을 함께 책임지는 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는 지명 소회를 밝혔다.
디지털 성범죄·가족·청소년 정책 과제
성평등가족부는 디지털 성범죄 대응과 여성 안전, 한부모·다문화가족 지원, 청소년 보호 등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다룬다.
후보자의 정책 방향과 과거 입법 활동, 부처 운영 구상은 향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본격적으로 검증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