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딸 손수아와 여행 중 2004년 전남편과 에버랜드 찾았던 일 회상
“기사 나고 가족도 화냈다”…이혼 후에도 어린 두 자녀 위해 함께 갔다고 설명

코미디언 이경실이 이혼 후 전남편과 함께 에버랜드를 찾았던 이유를 뒤늦게 털어놨다. 당시 주변의 곱지 않은 시선을 감수하면서까지 놀이공원에 간 이유는 어린 두 자녀 때문이었다.
이경실은 지난달 3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우리 엄마 이경실’ 첫 영상에서 딸 손수아와 단양으로 이동하던 중 과거 에버랜드에 얽힌 이야기를 꺼냈다.
손수아가 어린 시절 가족과 에버랜드에 갔던 기억을 떠올리자 이경실은 당시 정기권까지 끊어 자주 찾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던 중 이경실은 “이혼하고 한 번 갔지? 그리고 그 뒤로 안 갔어”라며 이혼 이후 전남편과 다시 에버랜드를 찾았던 일을 언급했다.

이경실 “전남편 만났다고 가족도 노발대발”
이경실은 2003년 이혼했다. 이후 이듬해인 2004년 전남편과 에버랜드를 찾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시 언론과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영상에서 이경실은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에버랜드에 다녀온 뒤 관련 기사가 나오고 주변에서 여러 말이 나왔다고 말했다.
가족의 반응도 전했다.
이경실은 전남편을 다시 만났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가족이 “왜 만났느냐”며 크게 화를 냈다고 회상했다.
딸 손수아가 “기사 날 각오를 하고 갔어야 했네”라고 말하자 이경실은 자신이 그곳을 찾았던 이유를 짧게 설명했다.
“너희 생각하고 간 거지.”
이혼한 부부가 다시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당시 어린 자녀들에게 가족과 함께한 추억을 남겨주고 싶어 내린 선택이었다는 설명이다.

“이혼하고 한 번 가고 안 갔다”…22년 지나 꺼낸 이야기
이경실은 그 일을 겪은 뒤 에버랜드를 다시 찾지 않았다고 밝혔다.
손수아와의 대화에서는 이혼 전 가족이 에버랜드 정기권까지 이용할 정도로 자주 방문했던 기억도 함께 나왔다. 그러나 2004년 방문이 기사화되고 주변의 시선이 쏟아진 이후 발길을 끊었다는 것이다.
이번 이야기는 모녀가 새롭게 시작한 유튜브 콘텐츠에서 자연스럽게 나왔다.


‘우리 엄마 이경실’은 이경실과 손수아가 여행과 일상을 함께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의 채널이다. 첫 영상에서는 두 사람이 단양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며 과거 가족사와 서로의 기억을 돌아봤다.
이경실은 과거의 기억에 머무르기보다 다시 에버랜드에 가보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이번에는 손자 이훈 군과 함께 가자는 이야기였다. 이경실이 “이훈이 데리고 같이 가자”고 제안하자 손수아 역시 긍정적으로 답했다.
2004년에는 어린 두 자녀를 위해 전남편과 함께 찾았던 장소였지만, 20여 년이 흐른 지금은 딸과 손자까지 함께 새로운 가족의 추억을 만들고 싶다는 이야기로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