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20일 SNS에 미국 유타에서 보낸 휴식 사진 여러 장 공개
블랙핑크 10주년 팬 행사 관련 사과 엿새 만…당시 40명 규모·늦은 공지에 일부 팬 아쉬움

블랙핑크 리사가 미국 유타에서 휴식을 즐기는 근황을 공개했다.
리사는 20일 자신의 SNS에 “hELLo uTaH”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유타의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시간을 보내거나 수영복 차림으로 휴식을 취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번 게시물은 블랙핑크 데뷔 10주년 행사와 관련해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밝힌 지 약 엿새 만에 올라왔다.
리사, 미국 유타서 공개한 휴가 근황
리사가 게시물에서 직접 밝힌 장소는 미국 유타(Utah)다.
넓은 암석 지형과 수영장, 야외 풍경을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연이어 공개했다. 별도의 긴 설명 없이 여행지를 뜻하는 문구만 덧붙였다.
일부 보도에서는 이를 ‘럭셔리 휴가’나 ‘몸매 자랑’으로 표현했지만, 리사가 게시물에서 직접 밝힌 내용은 유타라는 장소와 사진이 전부다. 구체적인 숙박 시설이나 여행 목적까지 공식적으로 설명한 것은 아니다.
따라서 사진만으로 특정 리조트나 여행 비용 등을 단정하는 것은 피할 필요가 있다.

블랙핑크 10주년 행사 왜 논란됐나
리사의 최근 근황이 다시 관심을 받은 배경에는 지난 8월 8일 블랙핑크 데뷔 10주년 행사가 있다.
블랙핑크 지수·제니·로제·리사는 이날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Meet & Greet’ 행사에 참석해 팬 40명과 만났다. 멤버 4명이 국내에서 함께 팬들과 만난 것은 지난해 7월 월드투어 고양 공연 이후 약 1년 1개월 만이었다.
다만 행사는 10주년 당일을 불과 이틀 앞둔 8월 6일에 공지됐고, 참석 가능 인원이 40명으로 제한된 점 등을 두고 일부 팬들 사이에서 아쉬움이 제기됐다.
초기 공지 과정에서는 멤버 참석 여부를 스케줄에 따라 안내했다가 이후 네 멤버 전원 참석으로 정정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논란의 핵심은 단순히 팬미팅 인원이 적었다는 것보다 10주년이라는 상징성에 비해 행사 안내가 늦었고, 팬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었다는 점에 가까웠다.
다만 이를 전체 팬덤이 동일하게 비판한 것으로 일반화하기보다는 일부 팬들의 불만과 아쉬움이 온라인에서 확산됐다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하다.

리사 “이렇게 된 것 진심으로 미안”
리사는 행사 엿새 뒤인 8월 14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온라인에서 여러 이야기가 오가는 상황에 마음이 아프다며 “이렇게 된 것에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뜻을 전했다. 팬들이 느꼈을 속상함에 공감하며, 원래는 모두가 함께 기뻐해야 할 특별한 순간이었다는 취지의 이야기도 덧붙였다.
리사는 자신의 글이 상황을 변명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며 지난 10년 동안 팬들과 쌓은 관계에 대한 감사도 표현했다.
앞서 지수는 10주년 당일 팬들과의 소통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며 미안한 마음을 밝혔고, 로제 역시 이후 팬들에게 별도의 글을 남겼다.
블랙핑크는 2016년 8월 8일 데뷔해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2026년 2월에는 완전체 앨범 ‘DEADLINE’을 발표했다.
리사가 20일 공개한 유타 사진은 사과 이후 전한 개인적인 일상 근황이다. 이번 여행 게시물과 10주년 행사 논란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고 리사가 밝힌 것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