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잔 부부’, “6년째 부부관계 없다”면서 16개월 둘째 있어…구체적 배경은 20일 방송서 공개 예정
이호선 상담가는 아내에게 “배신은 아내가 했다” 지적…JTBC 96회 오늘 밤 10시 방송

JTBC ‘이혼숙려캠프’ 23기 ‘쪼잔 부부’의 갈등이 20일 방송에서 본격적으로 공개된다.
앞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약 6년간 부부관계가 없었다고 밝혔지만 16개월 된 둘째 아이가 있는 것으로 소개돼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둘째가 태어나게 된 구체적인 사정은 아직 방송되지 않았으며, 2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96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기사 작성 시점인 20일 오후 4시 기준 96회는 아직 방송 전이다. 따라서 현재 공개된 예고 내용만으로 둘째의 출생 배경이나 부부관계에 대해 임의로 추측해서는 안 된다.

‘6년째 부부관계 없다’는데 둘째는 16개월…오늘 사연 공개
JTBC는 이날 방송되는 ‘이혼숙려캠프’ 96회에서 23기 세 번째 부부인 ‘쪼잔 부부’의 추가 가사조사와 심층 상담을 공개한다.
아내는 남편과의 스킨십 문제를 이야기하면서 “남편이 치근덕대는 게 싫다”는 취지로 그동안 접촉을 거부해 왔다고 밝힌다.
그런데 두 사람이 약 6년 동안 부부관계를 갖지 않았다고 말한 것과 달리 16개월 된 둘째가 있다는 사실이 함께 소개된다. 제작진은 둘째의 출생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연이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다고 예고했다.
여기서 주의할 부분이 있다.
방송 전 예고만 보고 외도나 친자 문제 등을 추측할 근거는 전혀 공개되지 않았다. 제작진 역시 현재까지는 ‘6년간 부부관계가 없었다는 설명과 16개월 둘째가 있다는 사실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는지’만 예고한 상태다.
따라서 ‘출생 미스터리’, ‘친자 논란’처럼 사실관계를 넘어서는 표현보다는 ‘둘째 출생 배경이 방송에서 공개된다’고 쓰는 것이 정확하다.

처음엔 ‘쪼잔한 남편’처럼 보였지만…가사조사서 분위기 반전
두 사람은 지난 13일 방송된 95회에서 처음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JTBC 공식 다시보기는 당시 남편을 자녀에게까지 서운함을 느끼는 인물로 소개했다. 남편이 6세 자녀와 다툰 뒤 이틀 동안 말을 하지 않은 경험 등이 방송됐고, ‘친자식을 질투하는 쪼잔한 남편’이라는 프로그램의 자막과 설명도 나왔다.
육아를 둘러싼 갈등도 있었다.
JTBC가 공개한 95회 영상에는 아내가 종일 육아를 맡는 동안 남편이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등장했고, 남편이 둘째를 낳은 것을 후회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는 장면도 포함됐다.
하지만 20일 방송될 추가 가사조사에서는 시선이 달라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남편 측 가사조사가 진행되면서 주 양육자인 아내의 육아 방식과 남편이 오랫동안 서운함을 느끼게 된 구체적인 사건들이 추가로 공개된다.
이를 지켜본 서장훈은 “저 같아도 삐칠 것 같아요”라며 남편의 입장에 공감한 것으로 예고됐다.

아내가 무릎 꿇고 사과했던 일도…남편은 상담 중 눈물
아내 측 가사조사에서는 반대의 모습도 나온다.
남편이 반복적으로 서운함을 표현했고, 과거 남편이 크게 울자 아내가 그를 달래는 과정에서 무릎까지 꿇고 사과했던 일도 있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이후 남편은 이호선 상담가와의 상담에서 그동안 쉽게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제작진이 공개한 96회 예고 영상에서도 남편이 상담 도중 눈물을 보이는 장면과 함께, 아내의 육아 방식에 대한 남편 측의 반박 자료가 등장하는 모습이 확인된다.
JTBC 공식 예고에는 “반박할 증거가 있는 남편 측”, “주 양육자 아내의 독단적인 육아”, “남편 쪼잔의 원인은 아내?”라는 문구가 등장한다.
다만 이는 프로그램이 방송을 예고하며 사용한 편집 문구다. 방송 전 단계에서 어느 한쪽의 잘못이 객관적으로 확정됐다고 받아들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이호선 “배신은 아내가 했다”…무슨 의미인지는 방송 전
이호선 상담가의 발언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전 공개 내용에 따르면 아내가 남편에게 느낀 배신감을 이야기하자 이호선 상담가는 “배신은 아내가 했어요”라고 지적한다.
그러나 이 한 문장만으로 상담의 전체 의미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어떤 행동을 두고 ‘배신’이라고 표현했는지, 아내가 어떤 이야기를 털어놨는지 등 구체적인 맥락은 방송에서 확인해야 한다.
특히 이 발언을 곧바로 외도나 부정행위와 연결할 근거는 현재 공개되지 않았다. ‘배신’이라는 단어는 부부 사이에서 느낀 감정이나 약속 위반 등을 상담가가 표현한 것일 수 있는 만큼 방송 전 임의 해석을 피해야 한다.
‘이혼숙려캠프’ 96회 방송 시간은
‘쪼잔 부부’의 추가 가사조사와 이호선 상담은 20일 오후 10시 JTBC ‘이혼숙려캠프’ 96회에서 방송된다.
JTBC가 공개한 공식 96회 예고에서도 방송 시간을 이날 오후 10시로 안내하고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핵심은 세 가지다.
두 사람이 약 6년간 부부관계가 없었다고 밝혔지만 16개월 둘째가 있다는 점, 추가 가사조사에서 남편이 느낀 새로운 서운함의 배경이 등장한다는 점, 이호선 상담가가 아내에게 “배신은 아내가 했다”고 말한다는 것이다.
둘째 출생의 구체적인 사연과 이호선 상담가 발언의 전체 맥락은 20일 밤 본방송 이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