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소닉 공연 뒤 신체 노출처럼 보이는 영상 확산…진위는 확인되지 않아
OA엔터테인먼트 “악의적 편집·허위사실 민·형사 대응”…8월 28일 새 EP 발매
블랙핑크 제니가 온라인에서 확산되는 악의적인 사진·영상 편집물과 허위 사실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제니의 사진과 영상을 악의적으로 편집·가공하거나 특정 장면을 반복적으로 유포하는 행위 등을 확인하고 있다며 전문 법률대리인과 함께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 과정에서 합의나 선처는 없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이 같은 입장은 일본 ‘SUMMER SONIC 2026’ 공연 이후 제니의 신체 일부가 노출된 것처럼 보이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해당 영상이 AI 등을 이용해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나왔다. 다만 영상의 진위는 현재 확인되지 않았다.

제니 영상 1250만뷰 확산…소속사가 밝힌 대응 대상은
문제가 된 영상은 지난 14일 일본 치바에서 열린 서머소닉 공연 이후 온라인에 퍼졌다.
영상에는 공연 중 제니의 의상이 움직이며 신체 일부가 노출된 것처럼 보이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위키트리는 최초 게시자로 지목된 SNS 계정의 영상이 공개 반나절 만에 1250만회 이상 조회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해당 계정은 19일 오전 기준 정지된 상태였다.
그러나 실제 공연 영상인지, 특정 장면이 AI 또는 다른 편집 기술로 조작·재가공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OA엔터테인먼트 역시 공식 입장에서 특정 영상을 지목해 ‘AI 조작물’이라고 확정하지 않았다.
소속사가 법적 대응 대상으로 밝힌 것은 제니의 외형을 악의적으로 편집하거나 재가공하는 행위, 특정 사진·영상의 일부를 반복적으로 게시·재게시하는 행위, 모욕적 표현이나 허위 사실을 결부해 유포하는 행위 등이다.
특히 소속사는 관련 게시물과 계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증거를 수집하고 있으며, 중대한 권익 침해에는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다”…재유포도 대응 예고
이번 공지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재게시·재유포 행위도 대응 대상에 포함했다는 점이다.
OA엔터테인먼트는 특정 사진이나 영상 일부를 반복적으로 올리거나, 이를 모욕적 표현·허위 정보와 함께 퍼뜨리는 행위에 대해서도 사안에 따라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진위가 확인되지 않은 영상을 호기심을 이유로 다시 게시하거나 편집해 확산시키는 행위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번 사안은 원본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만큼 기사나 SNS에서도 ‘제니가 실제 노출 사고를 당했다’고 확정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적절하다.

제니 컴백 날짜 확정…8월 28일 ‘Fallen Angel’
법적 대응과 별개로 제니의 솔로 컴백 일정도 확정됐다.
제니는 오는 8월 28일 오후 1시 새 디지털 EP ‘Fallen Angel’을 공개한다.
OA엔터테인먼트가 21일 공식 발표한 내용으로, 앨범에는 타이틀곡 ‘FALLEN ANGEL’을 비롯해 ‘HEAVEN’, ‘Less than a Lover’까지 총 3곡이 수록된다.
당초 19일에는 ‘8월 말 새 EP 발매를 준비 중’이라는 수준으로만 알려졌지만, 이후 정확한 발매일과 앨범명·트랙리스트까지 공개된 것이다.
공식 커버에는 꽃밭을 배경으로 흰 드레스를 입은 제니가 등장한다. 트레일러와 함께 타이틀곡 일부도 공개됐다.
제니의 새 디지털 EP ‘Fallen Angel’ 발매일은 2026년 8월 28일 오후 1시(KST)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현재 신보 사전 저장·추가를 안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