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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로 막힌 핸드볼경기장, 95일 만에 진입…체육단체 장비 반출

대한체육회 관계자와 경찰이 장기간 점거 시위로 출입이 제한됐던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진입했다.

시위로 막힌 핸드볼경기장, 95일 만에 진입…체육단체 장비 반출

6·3 지방선거 개표 관련 점거 시위로 출입 제한된 경기장 95일 만에 진입해 사무실 자료·국가대표 장비 반출

대한체육회 관계자와 경찰이 장기간 점거 시위로 출입이 제한됐던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진입했다.

건물 출입이 막힌 지 95일 만이다. 현장에서는 출입구 주변의 천막과 현수막을 정리하고 내부 사무실의 자료와 장비를 반출했다.

지방선거 개표 관련 시위로 출입 제한

시위대는 6·3 지방선거 잠실 개표소 운영과 관련한 문제를 제기하며 경기장 출입구를 점거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시위로 막힌 핸드볼경기장, 95일 만에 진입…체육단체 장비 반출

대한체육회와 경찰은 9월 8일 오전 2번과 3번 출입구를 중심으로 진입했다. 앞서 6월 16일에도 진입을 시도했지만 현장 저항으로 무산됐다.

9개 종목단체 업무 차질

경기장 내부에는 여러 종목단체 사무실과 국가대표 관련 장비가 보관돼 있었다.

장기간 출입이 막히면서 핀수영 선수들이 태극기와 국가명이 표시된 모자를 제때 사용하지 못하고, 펜싱 종목이 장비를 빌리는 등 업무와 훈련 준비에 차질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업무 정상화와 후속 갈등 과제

이번 진입으로 자료와 장비 반출은 시작됐지만 경기장 운영이 완전히 정상화됐는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집회·시위의 자유와 공공 체육시설의 정상 운영, 선수들의 훈련권이 충돌한 만큼 관련 기관은 안전한 시설 관리와 법적 절차에 따른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msg에디터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