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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첫 GLP-1 비만신약 ‘에페’ 시판허가…한미약품 7일 발표

한미약품이 10월 7일 국산 첫 GLP-1 계열 비만신약 에페의 시판허가 소식을 발표했다. 임상 중간 결과 9.75%의 의미와 판매·가격 확인 사항을 정리했다.

국산 GLP-1 비만신약 허가 소식을 소개하는 이해용 주사 이미지, 실제 제품 사진 아님

한미약품 독자 개발 GLP-1 계열 치료제…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

448명 대상 40주 임상 중간 결과 평균 9.75%…개인 효과 보장은 아냐

한미약품이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만신약 ‘에페’의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성분명은 에페글레나타이드다. 국내 제약사가 독자 개발한 첫 GLP-1 계열 비만신약이 허가 단계에 도달했다는 소식이다.

국산 첫 GLP-1 계열 비만신약 허가

한미약품은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개발·허가·제조에 이르는 과정을 자체 기술로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약효 지속을 위한 회사의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이번 발표는 비만 치료제로서의 시판허가에 관한 것이다. ‘국산 첫’이라는 표현 역시 GLP-1 계열 비만신약이라는 범위로 이해해야 한다. 모든 종류의 비만 치료제가 국내에서 처음 만들어졌다는 의미는 아니다.

40주 평균 체중감소율 9.75%의 의미

회사가 공개한 임상 3상 중간 결과는 한국인 비만 환자 448명을 대상으로 투약 40주 시점에 평가한 자료다. 발표된 평균 체중감소율은 9.75%였다.

이 수치는 연구에 참여한 집단의 결과다. 모든 사람에게 같은 효과가 나타난다고 볼 수 없으며, 위고비나 마운자로와 조건을 맞춘 직접 비교 결과로 제시된 것도 아니다.

회사 발표에도 구역·구토·설사 등 위장관계 이상사례가 언급됐다. 치료제 선택은 단순한 감량 숫자뿐 아니라 개인의 건강 상태와 안전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국내 생산…판매 일정·가격은 추가 확인

한미약품은 에페의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자체 생산한다고 밝혔다. 국내 생산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과 실제 환자에게 공급되는 시점은 별도로 확인할 정보다.

이번 보도자료에는 구체적인 판매 시작일이나 소비자 부담 금액이 제시되지 않았다. ‘시판허가를 받았다’는 사실을 당장 모든 의료기관에서 처방·구매할 수 있다는 뜻으로 확대하면 안 된다.

사용을 고려한다면 허가사항과 최신 공급 안내를 확인하고 의료진과 상담해야 한다. 기사 이미지는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실제 에페 제품의 용기나 투약 방법을 안내하는 사진이 아니다.

자료: 한미약품 10월 7일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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