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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충주맨’ 김선태 “행안부가 문제”…고향사랑기부제 절차 비판

김선태 주무관이 고향사랑기부제 이용 과정에서 겪은 불편을 공개하며 실무자와 이용자 관점의 행정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 충주맨’ 김선태 “행안부가 문제”…고향사랑기부제 절차 비판

‘충주맨’으로 알려진 김선태 주무관이 고향사랑기부제 이용 과정의 불편을 지적했다.

김선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강원도 인제 홍보 영상에서 직접 제도를 이용하며 겪은 인증 절차를 소개했다.

‘실무 안 해본 절차’ 직설 비판

여러 단계의 인증과 복잡한 동선을 경험한 김선태는 이용자 관점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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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비스도 사용자 중심으로

지역 기부를 활성화하려면 제도의 취지뿐 아니라 실제 이용 과정의 편의성을 높이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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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기부하며 드러난 이용 절차

김선태 주무관은 21일 공개한 ‘인제 홍보’ 영상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직접 이용했다. 지역을 소개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실제 기부 사이트에 접속해 절차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로그인과 본인 인증, 주소 확인 등 여러 단계를 거치면서 처음 이용하는 사람에게 과정이 복잡하다고 지적했다. 홍보 영상을 본 사람이 기부를 결심해도 마지막 단계까지 완료하기 어렵다면 제도의 효과가 줄어들 수 있다는 문제 제기다.

개인 사용 경험과 제도 전체 평가는 구분

영상은 한 이용자가 특정 시점에 겪은 경험을 담은 콘텐츠다. 모든 이용자가 같은 오류나 불편을 겪는다는 공식 조사 결과는 아니다.

다만 지자체 홍보 실무를 경험한 공무원이 실제 화면에서 막힌 지점을 구체적으로 보여줬다는 점에서 행정 서비스의 사용성을 점검할 사례가 된다. 비판의 표현과 별개로 어느 단계에서 시간이 걸렸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어떤 제도인가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거주하는 지역을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든 제도다. 지역 재정을 보완하고 답례품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를 돕는 목적이 있다.

제도의 취지가 좋아도 이용자가 기부할 지역과 답례품을 찾고, 인증과 결제를 마치는 과정이 복잡하면 중간에 이탈할 가능성이 커진다. 홍보 예산만큼 실제 화면의 편의성이 중요한 이유다.

기부 전환율을 높이는 방법

로그인과 인증 단계를 줄이고, 현재 어느 단계에 있는지 진행 상태를 보여주며, 필요한 정보를 한 화면에서 안내하는 방식이 필요하다. 주소 확인이 필요한 이유와 답례품 선택 시점을 미리 알려주면 이용자의 혼란을 줄일 수 있다.

모바일에서 버튼과 입력창이 충분히 크게 보이는지, 인증 뒤 이전 화면으로 정상 복귀하는지, 결제 실패 시 이유가 명확하게 표시되는지도 점검해야 한다.

행정 서비스도 사용자 경험이 중요

공공 서비스는 부정 이용을 막기 위한 확인 절차가 필요하지만, 모든 책임을 이용자에게 넘기는 복잡한 구조는 개선할 수 있다. 보안과 편의성을 함께 만족시키는 인증 방식과 쉬운 문구가 필요하다.

김선태의 영상이 던진 핵심은 제도의 목적보다 이용 과정이다. 지역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 실제 기부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 흐름을 지속적으로 다듬어야 한다.

msg에디터 01